보령시의회(의장 김정원)가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164회 임시회를 열고 '2013년도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경예산안 및 부의안건'등을 심사 의결했다.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14건과 의원발의 3건 등 부의안건을 심사했으며, '보령시 공무원 하계휴양소설치 및 관리 조례 폐지조례안 등 20건의 조례를 심사해 12일 최종 의결했다.

김정원 의장은 임시회 개회사에서 "시민의 복지증진과 보령시 발전이라는 목표를 향해 서로 소통하고 상호 배려함으로써 화합하는 풍요로운 보령시가 될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밖에도 최은순 의원은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안전펜스 설치와 관련 일관성과 통합적인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구현하고 안전한 기준에 맞춰 설치할수 있도록 대책을 요구했다.

도로교통 안전 시설물인 안전펜스가 보령시 도시디자인 조례의 보호펜스 표준디자인이 무시된 방식으로 설치됐으며, 관리소홀로 도시미관과 안전마저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해안도로의 경우 자동차 방호시설인 가드레일 설치없이 자동차도로와 자전거도로 경계방식으로 고무재질 규제봉을 설치해 자동차탑승자·자전거이용자·보행자 모두에게 위험한 구조로 대형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면서 "도로경계석으로 분리해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