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인기)는 11일 오전 법질서 확립 결의대회 및 대천천변 환경정화활동 등 4대악 근절을 위한 자율방범대 합동캠페인을 개최했다.

캠페인은 이시우 시장, 신주현 경찰서장, 각 기관단체장, 자율방범대원 등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대동 하상주차장에서 한내로타리까지 약 2km 구간에서 펼쳐졌다.

또한 캠페인단은 거리행진에 나서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4대 사회악 근절의 당위성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에 앞서 신주현 서장은 학교폭력, 성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 유공 자율방범대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자율방범대가 4대 사회악 근절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신주현 서장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많아져 치안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자율방범대원이 부족한 치안력을 보충하여 주면 평온하고 안전한 피서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찰과 자율방범대원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