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도소(소장 조종윤)에서 수감중인 재소자가 지난 달 22일 제 4 회 충청남도 지방 기능경기대회 용접부문 금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징역 8년을 선고받고 홍성교도소에 수감중인 박 모씨(38세).
박쌔는 수용생활을 하면서 98년 1월 전기용접 훈련생으로 선발된 후 1년만에 전기용접 기능사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지난 해 4월 본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박씨는 직업훈련 봉사원으로 활동하면서 동료 수형자를 지도하는 등 모범 재소자로, 특히 한자검정 6급과 고등학교졸업인정 검정고시 전 과목 합격을 따낸 노력파이기도 하다.
한편 홍성교도소에서는 전기용접, 이용훈련 등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교육을 통해 9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323명의 재소자가 기능사자격을 취득 했다.
또한 지방기능대회에서는 금3, 은4, 동5, 장려9명이 수상하는 훈련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홍성교도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본 교도소에서는 첨단 기능 인력을 배출하는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와같은 결과 뒤에는 수형자 직업훈련을 담당하는 양경석계장의 남다른 공이 뒷받침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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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4.16 화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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