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산파출소가 다양한 지역봉사 활동을 펼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미산파출소(류영선 소장)는 매주 수요일 관내 대표적 오지에 사는 독거노인들에게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에서 제공하는 밑반찬을 배달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들인 여성·아동·학생·노인 등을 대상으로 야간시간대에 안전귀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거노인 반찬 배달서비스는 2012년부터 시작해 풍산리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4가구에 나물 등 4~5가지 밑반찬을 전달하며 말벗이 되어주고 건강상태를 체크하는가 하면 애로사항까지 들어주고 있다.

야간안전 귀가 서비스는 자율방범대와 연계해 저녁 8시에서 10시 사이에 미산초중학교 학생들의 방과 후 귀가를 도와주고 있어 늦은 귀가시간대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류영선 소장은 "이 같은 지역봉사 서비스를 통해서 주민에게 더욱 다가가고 자연스러운 순찰과 범죄예방까지 할 수 있어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