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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연극제-도민체전으로 홍성 위상 드높일 것”
[찾아가는 인터뷰] 김석환 홍성군수 “6월에는 홍성으로...”
2013년 06월 04일 (화) 17:35:29 심규상 기자 webmaster@charmnews.co.kr
   

충남지역 시군풀뿌리 지역 언론인들의 연대모임체인 <충남지역언론연합>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인터뷰로 김석환 홍성군수를 만나 전국연극제와 충남도민체전을 앞두고 그 의미를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오는 6월 홍성에서는 군 단위 지역 최초로 전국연극제(충남도 ,홍성군, 예산군 등 공동주최)가 열린다. 같은 달 충남도민체육대회가 '홍성의 꿈 미래로! 충남의 힘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홍석환 홍성군수는 최근 <충남지역언론연합>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충남의 새로운 중심인 홍성의 위상을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 “지역발전이 도청을 중심으로 신도시 지역에 편중되지 않도록 기존 원도심을 중심으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의 발전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홍성역 발전특구지정을 추진해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된 선진 교통체계 구축과 역세권개발로 홍성을 환황해권의 관문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청운대학교가 올 3월에 인천캠퍼스를 개설, 전체 정원의 1/3 가량인 1천 5백 명이 빠져 나갔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에 대해 “정당이 다를 경우 모든 정책에 무조건 반대의 입장에 서는 등 지역화합과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정당공천제는 폐지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여부에 대해서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군민의 평가에 따라 거취를 결정할 생각”이라는 말로 출마의지가 있음을 내비쳤다.

-홍성군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계획은 무엇인가?
"홍성은 도청소재지로서의 도시발전과 장항선 복선 개통, 수도권 전철의 홍성까지 연장 운행,2018년 서해선고속전철 개통에 따라 경제, 산업, 물류의 중심도시로 발전하게 될 것이다. 기존 원도심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의 발전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역세권 개발, 옥암지구개발, 오관지구 개발을 통해 구도심 공동화를 방지하고 자 한다. 또 평택~부여고속도로의 홍성나들목 설치로 동부지역의 개발을 촉진하고 홍성역~도청 간 도로를 개설하여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축산 제1군이자 친환경농업의 메카, 귀농귀촌 1번지라는 지역의 소중한 자원들을 활용해 친환경농업 및 도시근교농업 육성을 통한 선진 농업생산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남당항과 어사, 중리, 죽도를 연계 개발, 관광자원화하여 늘어나는 관광수요에 대비코자 한다. 도청이전 등 변화하는 여건에 발맞춰 기존 계획을 2년여 앞당겨 현재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가장 아쉬운 점은?
"농촌의 새로운 수익사업 창출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건두부 사업이 적지 않은 보조금을 투입해 공장 설비를 갖춰놓고도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 사업추진 조직을 재정비하여 6월부터 가동시켜 사업을 반드시 본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다. 먹거리타운 조성사업은 축산제일군인 우리 군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데 사업을 추진하던 법인의 자금력부족으로 지연되었다. 광천·갈산 지역에 조성 중에 있어 곧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한우의 수도권 판매촉진을 위해 시작했던 한우판매점이 부실운영으로 중단하게 된 점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현재 홍성군이 갖고 있는 난제는 무엇인가.
"홍성의 경제·교육·문화적인 측면에서 다양하고 긍정적인 역할을 해 왔던 청운대학교가 올 3월에 인천캠퍼스를 개설하여 전체 정원의 1/3 가량인 1천 5백 명이 빠져 나감에 따라 주변 상권이 크게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에서는 법체계의 허점을 이용해 국토의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수도권 집중화만 가중시키는 지방대학의 수도권 이전 재발을 막기 위해 법령 개정을 건의 중에 있다."

-제31회 전국연극제가 오는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충남 홍성과 예산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나?
"제31회 전국연극제는 '사람(Human), 삶(Life), 사랑(Love)'의 슬로건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연극협회, 충남도 ,홍성군, 예산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연극 축제다. 이번 연극제는 6월 1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홍주문화회관과 예산문예회관에서 전국 15개 시ㆍ도를 대표해 참가하는 극단들의 경연은 물론 해외극단 초청공연, 축하공연, 전시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충남도청 이전을 기념해 군 단위 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는데 특별한 의의가 있다. 군에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유서 깊은 천년 문화예술의 도시 홍성을 전국에 홍보하고, 지역의 공연문화 발전을 앞당기는 한편, 지역 문화예술 단체들의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3년 충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있다. 준비상황은?
"제65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홍성의 꿈 미래로! 충남의 힘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6월 13일부터 16일까지 홍성 일원에서 개최된다. 홍주종합경기장의 본부석과 육상트랙 정비 등을 비롯한 각종 경기장 개?보수 공사를 5월 말까지 완료계획으로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시군 선수단이 숙박할 본부 숙소를 지난달에 배정 완료하여, 숙박 및 편의시설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손님맞이를 위한 친절교육 및 위생교육을 반복 실시하고 있다.
개회식은 '천년의 기다림, 미래의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사전행사와 식전행사, 공식행사, 식후행사 등의 순서로 충남의 새로운 중심 홍성의 위상을 부각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 박에도 체전 기간 동안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장터, 15개 시·군 특산물 판매, 중소기업 제품 전시 등의 부스를 운영해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화합의 한마당을 제공해 드릴 계획이다."

-도청사 이전 및 내포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구도심 공동화방지 노력과 홍성 지역만의 특색 있는 도시개발 비전은 무엇인가?
"내포신도시는 2020년까지 10만 인구를 목표로 조성되고 있으며, 신도시 조성이 진척됨에 따라 자연스레 원도심공동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역재방죽 주변을 중심으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공원조성, 도로개설, 소하천정비  등의 사업을 통해 선진형 정주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역재방죽공원 주변 융·복합사업은 현재 학술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옥암리 일원 23만㎡에는 사업비 265억 원을 투입해 휴양기능과 주거기능을 함께 갖춘 옥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LH공사의 경영난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오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은 현지개량방식과 공동주택방식을 혼용하여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국토부에 3단계 사업을 신청한 상태다. 또한 홍성역의 발전특구지정을 추진해 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자원과 연계된 친환경적인 선진 교통체계 구축과 역세권개발로 홍성을 환황해권의 관문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이에 대한 견해와 그 이유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은 풀뿌리정치의 현장에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위해 소신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 하지만 정당 공천의 경우 중앙정치에 예속되고, 민심을 얻고 있는 자가 공천을 받는다는 보장이 없다. 정당이 다를 경우 모든 정책에 무조건 반대의 입장에 서는 등 지역화합과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어 정당공천제는 폐지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맥락에서 지난 대선 중에 여야 후보캠프에서 모두 기초단위 정당공천제 폐지 공약을 제시했다고 본다. 군수나 군 의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기초단위의 정당공천제 폐지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에 도전할 생각인가?
"많은 분들이 재선 도전 여부를 묻곤 하시는데 임기를 1년 이상 남은 현 시점에서 재선 도전 여부를 말씀드리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도청이전과 이에 따른 홍성의 새 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전력을 다하다보니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금은 지난 3년간 추진해 왔던 시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데 주력하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화 방지 등 굵직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정에만 전념하고 군민의 평가에 따라 거취를 결정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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