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고 울창한 보령을 만들기 위한 보령사랑 묘목 나누기 행사가 지난 달 28일 대천역 광장에서 펼쳐졌다.
봄철 나무심기 기간과 제56회 식목일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무궁화묘목 2천주, 페츄니아 펜지등 봄꽃 2천본, 감·대추·은행나무 등 유실수 1천 5백본, 철죽과 영산홍 등 화목류 5백본, 느티나무·벚나무·단풍 등 조경수 1천5백본 등 모두 7천 5백본이 시민들에게 배부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나라꽃 무궁화 심기운동의 일환으로 무궁화묘목 나눠주기와 함께 무궁화꽃에 대한 설명, 무궁화보급본부에서 마련한 무궁화사진 40여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신준희시장, 각급기관단체장과 시의원, 산림조합임직원, 시관계 공무원등 1백여명은 묘목을 나누어 주면서 한 가정 내 나무 심기와 자기선산에 꽃나무심기 홍보 캠페인도 벌였다.
한편 시관계자는 "무궁화심기 운동과 내나무 갖기 운동을 통해 꿈과 희망의 푸른 보령을 만들어 나가는 데 시민 모두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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