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기성)는 어버이날을 앞운 7일 남포면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보령원에서 한춤교실 수강생 및 성주면 풍물단 수강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보령원에서 기거하시는 장기요양판정을 받으신 어르신들과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어르신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한춤교실과 풍물단 자체적으로 계획해 이뤄졌다.

안금자 한춤교실 강사는 "우리가 전통문화예술인 한국무용과 사물놀이를 배우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이렇게 갈고 닦은 실력으로 부족하나마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춤교실은 한국무용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풍물놀이는 매주 화,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성주문화복지센터에서 수강생들이 열심히 실력을 다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