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제9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5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보령시종합경기장에서 '보령시 어린이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 가족, 시민 등 2청여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놀이마당, 유아가족마당, 민속마당, 공연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놀이마당은 꽃마차, 물풍선던지기, 비눗방울, 어린이노래방 등 10개 프로그램이 ▲유아가족마당은 가정헌법만들기, 팝콘과 솜사탕, 패밀리포토존 등 10개 ▲민속마당은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굴리기 등 11개 ▲체험마당은 도예가, 건축가, 사진작가 등 10개 총 41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시 관계자는 "미래 꿈나무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참석한 어린이와 가적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보령경찰서 손종국 서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이동파출소를 운영하며 미아보호 및 아동·장애인·치매노인의 실종 예방을 위한 사전등록제를 홍보하고, 4대 사회악 근절의 이해를 돕기 위한 전단지 배부, 스티커 부착 설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