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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가장 큰 보람은 ‘전국체전 유치’”
[찾아가는 인터뷰] 복기왕 아산시장
2013년 04월 30일 (화) 17:55:18 심규상 기자 webmaster@charmnews.co.kr
   

충남지역 시군풀뿌리 지역 언론인들의 연대모임체인 <충남지역언론연합>이 귀감이 되는 자치분권 사례를 소개하는 ‘찾아가는 인터뷰’를 매월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자 주> 

“전국체전 충남유치를 2년 앞 당겼다. 시민들이 서명을 통해 유치의지를 확실히 보여준 것이 주요했다고 본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민선 5기 가장 큰 보람으로 주저없이 ‘2016년 전국체전 유치’를 꼽았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장의 정당공천제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정당공천제를 찬성하는 입장이지만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국민들에게 약속한 사안이기 때문에 폐지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또 2014년 지방선거에서 민선6기 아산시장에 도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민선 5기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먼저”라며 “민선5기의 성과를 나름대로 열심히 잘 했다고 평가해 준다면, 아산시민들께서 먼저 불러 줄 것”이라고 답했다. 
오는 28일 까지 열리는 성웅 이순신 축제에 대해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참여 및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우러지는 축제의 본질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1박2일 가이드’라면 질문에 현충사를 시작으로 온양민속박물관, 공세리성당, 피나클랜드를 관람 후 외암민속마을, 맹사성고택, 봉곡사 소나무숲길, 세계꽃식물원, 신정호수공원 등 보여드릴 곳이 너무 많다“며 ” 관람 후 온천에서 온천욕을 하고 주무시면 가장 이상적인 여행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다음은 최근 복기왕 아산시장과 가진 일문일답.

- 기초자치단체장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가치와 역할은 무엇이라고 보나?
“현장행정, 소통행정, 시민참여, 시민만족, 시민공감을 실현하기 위해 시장실 문턱을 낮추고 탈 권위와 민주적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시장에게 주어진 권력이 있다면 개인이 아닌 시민 모두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

- 기억에 남는 보람 있었던 일은 꼽자면?
“2016년 전국체전 유치 확정이다. 당초 2018년으로 예상했던 전국체전 충남유치를 2년 앞당겼다. 아산시는 충남도의 주요개최도시로 인정받기 위한 당위성을 증명하고, 아산시 전체 인구 약30만 명 중 절반이 넘는 16만 명의 시민들이 서명을 통해 유치의지를 확실히 보여준 것이 주요했다고 생각된다. 아산시는 전국체전 유치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단결과 재도약 성공의 확신을 확인하는 등 많은 점을 배우고 느꼈다.

-전국체전을 유치하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시민의식의 성숙과 기반시설 확충, 체육 인프라가 구축 될 것이다. 전국적 홍보로 아산시의 인지를 올리고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이다. 또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 아산시민의 자부심과 성취감, 애향심이 배가 될 것이다.”

-현재 전국체전 준비 상황은?
“이순신종합운동장 시설확충과 실내수영장, 종합스포츠센터 건립 등 체육 기반시설을 조기에 준공 되도록 추진하고 도로확충과 교통 체계 정비, 주차장 확보 등을 완벽하게 준비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서비스 점검과 친절하고 깨끗한 아산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아산시민들의 스마일 운동과 친절 운동도 펼쳐 나갈 것이다. 전국체전은 신축시설을 최소화 하면서 기존의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으로 추진 중이다. 육상보조경기장과 수영장 신축은 최소한의 필요 시설이다. 수영장은 연간 운영비 절감을 위해 환경과학공원 소각장의 폐열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관련 지난 2011년 6월,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2012년까지 사업자 선정을 하지 못하면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안 지사는 약속 기한을 넘겼지만 인주면민들에게 아무런 해명조차 없는 상태다. 현재 진행상황과 충남도의 입장은?
“현재 외국인투자기업을 비롯 모두 4개 업체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사업시행을 제안햇거나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 상반기 중 시행자 선정을 확정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견이다.”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52회 성웅이순신축제가 열린다. 성웅이순신축제를 평가한다면?
“지난 2011년부터 온양온천역광장 주변을 위주로 도심한복판을 축제장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주제성이 크게 약화 됐다는 비판이 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나타나는 축제의 문제점을 피드백해 고쳐나간다면 대한민국 대표 인물축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제52회째 생일을 맞는 축제에서도 지난해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부각시켜 나가도록 했다. 특히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우러지는 축제의 본질을 그대로 살릴 수 있도록 시민참여 및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아산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산업비중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지난 3년간 농업과 농촌을 위한 정책개발은 어떤 것이 있었나?
“수도권·충청권 이마트에 로컬푸드 농산물을 연간 60억원의 납품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이마트와 MOU체결로 현재까지 2억5000여 만원의 판매실적을 이뤘다. 또 추곡수매를 대폭 확대했다. 시는 연간 8만2000톤의 벼 생산량으로 아산맑은쌀의 원료곡과 가공용 쌀 계약재배로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아산시는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이 680농가 800ha로 전국 5위권이며, 친환경농업의 메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공모한 친환경 광역단지 조성사업 대상시로 선정돼 3개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친환경 벼·채소단지조성, 농축순환자원화센터설치, 건조·저장·가공시설 설치 등 친환경농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확대로 생산된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난 해 12월에 준공한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할 것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중간상인을 거치지 않고 직거래 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농산물 직판장을 설치해 올해 9월중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3년간 시민들과 어떤 소통노력을 해왔으며, 소통에 대한 성과를 스스로 평가한다면.
“지난 해 6월부터 시정·시책에 참여한 시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주민참여포인트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 1만 포인트 이상 달성한 시민에게는 아산사랑 상품권 등을 지급해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다.
또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운영을 통해 현안문제가 발생한 마을, 복지회관, 신규입주아파트 등을 방문해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과 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토론하는 등 시민의 동반자로서 시정을 펼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책구상토론회’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직접 1박2일 가이드가 된다면 어떤 일정으로 아산을 보여주겠는가?
“명소인 현충사를 시작으로 온양민속박물관, 공세리성당, 피나클랜드를 관람 후 외암민속마을, 맹사성고택, 봉곡사 소나무숲길, 세계꽃식물원, 신정호수공원 등 보여드릴 곳이 너무 많다. 관람 후 온천에서 온천욕을 하고 주무시면 가장 이상적인 여행이 될 것이다. 특히 가을 단풍이 들면 황금색 터널을 경험할 수 있는 현충사 은행마무길이 올해 9월 말부터 차 없는 거리로 탄생된다. 가을 단풍과 함께 황금색 터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아산시장 재선에 도전할 생각인가.
“남은 임기동안 시민들이 만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정에 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모든 판단은 시민들에게 달렸고,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에 따를 것이다.”

-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여부가 최대 관심사다. 복 시장의 입장은?
“정당공천제는 각 정당에서 1차 검증을 거쳐 부적격 후보자를 거르고, 후보자의 난립을 억제시키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난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가 같은 목소리로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회 의원의 정당공천제 폐지’를 약속했다. 따라서 개인적인 견해로는 정당공천제에 찬성하지만 대통령 후보자들의 대국민 약속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충남지역언론연합>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아산은 2016전국체전을 대비한 준비를 올해부터 하고있다. 성공개최를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리고 올해 가을 온천대축제가 열리는데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성원해 주시길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 또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52회 아산성웅이순신축제’가 개최된다.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온천도시 아산에서 온천도 즐기고, 관광지도 둘러보고, 축제도 참여해 좋은 추억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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