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애육원 전경.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지난해에 이어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시행하는 '2013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9000만원을 지원받아 사회복지시설 2곳에 녹색공간 조성사업을 착수했다.

지난해에도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에도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전액 국비(녹색자금)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이달부터 5월말 준공목표로 녹색공간이 부족한 대천애육원과 생생꿈마을요양원 두 곳의 사회복지시설에 녹색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생생꿈마을요양원에는 1억 4000만원을 투입, 요양원 주변 공간에 메타세콰이아 154주를 식재하고 상록잔디패랭이 1만7700본 등을 식재하고 대천애육원에는 1억 5000만원을 투입, 소나무를 비롯해 감나무, 꽃사과, 대왕참나무 등을 식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녹지 및 휴식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각종 공모사업에 적극 공모하여 녹색 건강도시를 조성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