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농협 임직원들이 15일 오전 금강제화 사거리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켐페인을 펼치고 있다.

최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금융기관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캠페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천농협(조합장 조양희)은 15일 오전 출근길에 차량 통행이 많은 4곳에서 보이스피싱(전기금융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19일까지 일주일간 계속되는 이번 캠페인은 보이스피싱 사기에 대한 대천농협 임직원 및 고객의 주의를 환기시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은 대천농협 상임임원 및 본·지점직원 전원이 어깨띠를 착용한 채 '대포통장 근절 대천농협이 앞장서겠습니다', '개인정보 계좌이체 요구 전화는 100% 전화금융사기'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40분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와함께 대천농협 본점과 모든 지점에서는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사례와 예방방법을 설명하는 안내장 배부도 병행 하고 있다.

대천농협 최향임 수신과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어 피해예방을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직원 뿐 아니라 고객들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대천농협은 고객님들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