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보건소는 감염병의 70% 예방할 수 있는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위해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병설9, 사립2)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손 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손 씻기 체험교실은 담당자가 각 유치원을 순회 방문, 체험기계를 이용해 어린이들이 직접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손 씻기 전후를 비교해 손 씻기의 필요성과 방법을 배우도록 하는 것이다.

집단생활을 하는 유아들은 면역력이 약해 감염전파가 빠르고 질병위험에 노출되어 감염발생률이 높아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보건소는 교육 후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비교평가 후 점차적으로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며 1～2주간 대여 운영할 계획이다.

손 씻기 체험은 ▲4월은 명천유치원, 대천초유치원, 대천동대초유치원, 대관초유치원, 개화초유치원, 주산초유치원, 성주초유치원 ▲5월은 상아유치원, 제일유치원 ▲6월엔 대남초유치원, 청보초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형성시키기 위해 유치원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