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의 이해와 시민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변화 만들기를 위한 '시민 예산학교'가 운영된다.

보령시민참여연대는 "예산을 알면 지역이 보인다"는 슬로건으로  20일 오후 2시-5시까지 죽정동 농민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제1차 시민 예산학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학교는 지방정부의 실질적인 주체인 시민들이 본인들이 내는 '세금'이 어떤 과정과 절차를 통해 집행되는지 알고 지방재정 운용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민 예산학교'는 현재 풀뿌리자치연구소 운영위원과 충청남도 사회복지정책 자문위원을 맡고있는 진경아 강사의 강의와 토의로 진행된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예산을 알면 우리 보령지역이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지, 잘 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조금이나마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은 보령시 발전을 위해 많은 보령시민들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 예산학교'와 관련된 문의는 김은수(010-8554-0888) 보령시민참여연대 사무국장에게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