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면(면장 복규범)은 지난달 28일 오전 면내 주요도로변 및 시가지 일원 명품꽃길 조성에 나섰다.  

꽃길조성은 본격적인 봄나들이 시즌을 맞아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각양각색의 봄꽃들이 만개한 아름다운 꽃길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면 직원 및 공공근로참여자 10여명이 참여해, 시도 8호변 등 10km 달하는 4개 구간에 팬지, 칸나 등 3만본을 식재했다.

오는 20일 개최되는 주산벚꽃축제와 더불어 주산면 전체가 봄꽃의 향연을 이루어 방문객들의 발길을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주산면은 자체 비닐하우스 1동에 백일홍, 메리골드 4만본을 4월말경 국도21호변에 식재할 계획으로 계절별 구간별 특색있는 꽃길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복규범 면장은 "면에서 직접 꽃묘를 재배(시설하우스 1동)하여 연간 4만 여본의 꽃묘를 직접 생산해 면내 주요 도로변 및 시가지등에 꽃길을 조성하고 예산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벚꽃축제 개최와 더불어 주산면이 봄꽃 관광의 메카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