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신경)는 한국구세군과 KB국민은행의 지원으로 27일 3개 다문화 가정을 선정해 모국방문 항공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3개 가정은 오는 3월에서 5월 중에 각 나라에 방문하게 되며 왕복항공권, 지역특산물(머드, 김), 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모국방문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적응과 안정적인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경 센터장은 "다문화 여성들의 모국 방문 기회를 마련하게돼 기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아내 나라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후원·연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자원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상담, 자조모임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한국 정착 및 삶의 질 향상에 노력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