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조직 내 위기관리 능력과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총 4기에 걸쳐 '중간관리자 리더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 부안군의 변산 대명리조트에서 2박 3일 과정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기수별 40명씩 총 4기에 걸쳐 160명이 참여하게 되며, 교육전문기관인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전문가를 초빙,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의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5급과 6급 공무원인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조직 책임자로서의 전문성을 키우고 행정능력 향상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누구보다 더 요구되는 중간(간부) 관리자의 청렴의식 강화교육을 실시해 깨끗하고 청렴한 보령시 공직자 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시대의 흐름, 창조적 파괴 ▲국내 지역발전 성공사례로 보는 보령의 미래 ▲공직사회와 청렴 ▲간부공직자의 긍정, 조직개발과 코칭 ▲리더십 시뮬레이션 ▲리더의 자기관리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시 관계자는 "행복한 보령을 위해 중간 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크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간관리자가 조직의 윤활유 역할을 수행해 상생과 소통이 잘되는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보령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2011년에는 7급 이하 실무직원을 대상으로 '창의적 발상 워크숍'을, 지난해에는 청원경찰과 무기계약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활성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