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1동 주민센터(동장 김찬수)가 현장으로 찾아가는 통장회의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동 주민센터는 총 30개 통을 권역별로 10개 통으로 나눠 분기별로 해당 권역의 현장을 방문해 통장회의를 개최하게 되며, 통장회의 시 해당 지역의 노인회장과 새마을남녀지도자도 초청해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현장 통장회의 첫날인 지난 19일에는 대천1통부터 대천10통까지 10개 통의 통장, 노인회장, 새마을남녀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 9통 마을회관에서 통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주민들의 생명을 살리고 위기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죽정119안전센터의 도움을 받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회의에서는 각 마을 발전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찬수 동장은 "최근 심혈관 질환 증가로 안타까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지역 통장과 지도자들이 응급조치 교육을 통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방서를 방문해 통장회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맞춤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