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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년 연속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선정
도비 8000만원 지원받아…'전통문화마을 향교골 모습 찾기 사업' 추진
2013년 03월 19일 (화) 17:30:47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 보령관아문.

보령시(시장 이시우)가 2013년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서 시골마을 풍경스케치 사업 분야에 '전통문화마을 향교골 모습찾기'가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8000만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시비 1억2000만원을 더해 총 2억 원을 투입해 주포면 소재 보령향교를 중심으로 전통이 살아 숨 쉬는 특화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보령향교(도지정기념물 제112호, 1994년 지정) 인근에는 보령관아문과 보령성곽, 5층 석탑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해 이곳 진입로에 전통적인 소재를 이용한 공공디자인을 입혀 보령의 전통문화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게 된다.

그동안 보령관아문과 보령향교 진입로는 노후화된 벽체와 무너진 담장을 비롯해 주변과 조화롭지 못한 건물 외벽으로 인해 미관을 저해해 마을전체가 침체된 모습으로 보여졌다.

시는 추경에 사업비를 확보해 오는 6월 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며, 보령관아문 일대에는 전통연꽃문양과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벽화담장과 정감 있는 조형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보령향교 입구에는 백일홍거리를 조성하고 향교의 시작을 알리는 홍살문 진입로부터 보령향교까지 공공디자인을 적용, 수복자문거리를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골마을 풍경스케치사업은 3농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살기좋은 희망만들기 발전계획과 연계 추진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거주민과 방문객에게는 쾌적한 환경 및 테마가 있는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향교는 조선 경종 3년(1723년)에 주포면 보령리에 창건, 1994년 道지정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됐다. 보령관아문은 조선시대 보령읍성의 남문으로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됐으며, 보령리5층석탑은 고려시대 양식의 석탑으로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39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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