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광선)은 성인장애인 자조모임인 '재활대학'을 19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활대학'은 성인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서로간의 공통된 의식형성과 심신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자신의 역량을 강화시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기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주요 일정은 ▲지체·뇌병변 자조모임 ▲내부장애인 자조모임▲성인장애인 게이트볼 프로그램으로 각각 나뉘어 주 1회씩 8~9개월간 진행된다.

자조모임의 프로그램은 질병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을 해소시키고자 웃음, 미술, 음악치료 등의 심리치료와 나들이, 영화관람 등의 여가활동으로 구성되어지고, 게이트볼은 보령시게이트볼연합회와 연계하여 이론 강습과 동호회 연습경기 위주로 진행된다.
 
복지관 관계자는“재활대학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재활의지와 심리적 상실감을 회복시켜 성인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재활대학은 무료로 진행되며, 모집정원이 채워질 때까지 연중 수시로 신청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