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남용)과 대전학생해양수련원(원장 이석학)은 13일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령시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보령석탄박물관을 창의적 체험활동기관으로 적극 활용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한 수련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은 대전학생수련원 입소 학생들에게 석탄박물관 입장료 할인(500원 → 400원)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최초로 개관한 보령석탄박물관은 120m 모의갱도(냉풍터널)를 설치, 과거의 주요 에너지 자원이었던 석탄 산업에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해 학생들에게 현장 교육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주 5일 수업제 전면실시에 따라 박물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청소년 대상의 창의적 체험활동프로그램을 마련해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