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보령지청(지청장 임관규)은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을 신청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고용노동부 심사결과 서산시에서 추진하는 '2013년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이 국고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추진하는 고용·인적자원개발 사업, 노사협력 사업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고용노동부에서 지원(국비 80% 부담)하여 지역 노사관계 안정 및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산시는 2012년 출범한 '서산시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지역내 비정규직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안정사업 및 지역노사단체, 교육기관, 정부기관 등과 지역거버넌스를 구성하여 지역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내 시간제·아르바이트생 근로자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근로실태조사와 개선방안 연구를 통해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할 과제를 도출하게 된다.

이와함께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취업컨설팅 및 진로 교육 역량강화와 더불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베이비붐세대의 은퇴에 대한 대비책으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관규 지청장은 "이번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을 계기로 보령지청과 서산시가 상호 업무협조 체제를 강화해 '서산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역내 일자리 문제 해결과 노사문화 선진화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