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은 11일 산하공단(근로복지공단, 안전보건공단, 산업인력공단), 서산시, 중소기업중앙회, 상공회의소 등 7개 기관 15명이 모인 가운데 서산지역 자동차산업 인력지원을 위한 '원스톱 일자리 현장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까지는 개별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취약요인 해소와 임금 등 각종 근무환경의 개선을 지원하는 컨설팅을 실시해 왔다.

하지만 금년부터는 일자리 유관기관을 참여시켜 지역 중심업종 등 다수사업장에 관계되는 근본적·구조적인 일자리 걸림돌을 모두 찾아내고, 역량을 모아 해결하는 맞춤형 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원스톱 일자리 현장지원단'은 이달부터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구인기업의 인력수급 애로 해소 및 채용지원서비스, 장시간 근로시간 및 직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일자리 창출, 임금체계 및 노무관리·안전보건 및 근로환경·각종 기업지원제도 활용을 통한 일자리 질적향상 등 우리부 및 유관기관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한 번에 해결하는 총체적 맞춤형일자리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현장 컨설팅을 희망하는 관내 모든 기업은 보령고용센터(930-6210, 지역협력팀장)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보령고용노동지청, 보령고용센터) 초기화면의 '찾아가는 일자리 컨설팅'을 클릭하면 사전 답사후 무료로 원스톱 현장지원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임관규 보령지청장은 "이번 원스톱 현장지원 컨설팅으로 안정적 인력수급 지원 등 단기과제와 체계적 인력수급정책 수립, 공공훈련 인프라 확충 등 장기과제를 도출 후 실효성 있는 고용대책을 추진한다면 지역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