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가 지난해 11월부터 동절기 취약계층보호를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한 결과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동절기 사회취약계층 특별 발굴?지원기간 동안 위기상황에 처한 가정에 대해  5600만원을 지원하고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에게는 민간자원으로  4억4000만원의 현금과 물품을 지원해 취약계층 보호에 전력을 다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수급자 28가구를 발굴·선정하고,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에 대해 생계비, 주거비, 교육비, 의료비 등 긴급 지원사업으로 28명에게 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시장업무추진비 절감예산 3000만원으로 저소득층 연탄지원 및 푸드마켓운영, 결식노인에 대한 무료급식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독거노인,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사례관리를 위해 1,298가구의 현장방문은 물론, 서비스 연계 533건과 위기가정 희망콜 상담 36회를 실시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혹한기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상담전화 '희망콜'을 집중 실시해 사고 발생 시 긴급지원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아직은 취약계층의 욕구 충족에는 부족함이 있지만 앞으로 공공서비스 및 지역 내 민간자원을 적극 활용해 행복한 보령을 만들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