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수협(조합장 최대윤) 결산총회에서 조합원 자녀 10명에게 100만원씩 10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금을 기탁한 김종기씨는 1962년에 보령수협 조합원으로 가입해 현재에 이르고 있으며 보령전통수산을 운영하며 수산인으로써 성공적인 업적을 이뤘다. 본인이 배우지 못한 일생의 한을 후학들에게 베풀고자 하는 의미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한 자녀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에 시행된 조합원 자녀 장학금은 조합의 예산으로 집행된 것이 아니고 조합임원(이사)이 개인적으로 조합에 장학금을 기탁해 이루어진 것이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종기씨는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고 수산분야의 사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는 숭고한 뜻에서 시행되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급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