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고용노동지청(지청장 임관규)은 민관합동으로 일상생활 속에서의 안전보건기준 준수풍토 조성을 위해 '현장 속 안심일터지킴이'를 노사단체, 지자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위촉·하고, 3월부터 활동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현장 속 안심일터지킴이'로 위촉된 자는 안전보건조치가 불량한 현장 발견 시 즉시 위험요소를 제거하거나 사업주 및 근로자에게 안전보건시설 개선을 유도하게 된다.

또, 재해발생 위험이 크거나 개선의지가 전혀 없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보령고용노동지청에 조치를 요청하면, 지청에서는 즉시 패트롤 실시 및 사법처리 등을 하게 된다.

보령고용노동지청은 '현장 속 안심일터지킴이'를 위촉·운영하기 위해 28일 오후 지청 1층 회의실에서 안심일터 충남서부지역추진본부(본부장: 보령고용노동지청장)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추진본부에는 충남도청, 충남서부항운노동조합, 서산상공회의소, 보령시기업인협의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남지회, 대산석유화학단지 석안회, 서해안지역 안전관리자 협의체, 안전하는 사람들 DST 등 총 12개 기관ㆍ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역추진본부는 향후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사업성과 점검 및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또한 분기별로 '으뜸 안심일터지킴이'를 선정해 본부장 표창을 수여하며, 공동 재해예방활동 추진 시 참여기관 간 협력 및 공동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임관규 본부장은 "충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한 안심일터 추진본부는 지역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안심일터 만들기에 근로자 및 사업주, 지역주민, 지자체 등 노사민정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