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천관광협회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보령시 신흑동 소재 대천서부 수협 3층에서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 각급 기관 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제 50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회장 임기가 종료되어 새로운 회장을 선출해야하나 경쟁자 없이 박병국(사진) 현 회장 단독출마로 제 24대 회장으로 재임하게 됐다.

박병국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금 우리는 극복해야 할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서로 머리를 맞대고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고 주문했다.

또 "대천해수욕장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들의 손과 발이 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지난 2010년 제23대 회장에 당선되어 3년간 임기를 마치고 이번에 무투표 당선되어 앞으로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한편 대천관광협회에서는 신보령화력 항로준설 공사를 대천해수욕장 백사장 모래 유실을 우려해서 절대 반대키로 하고 반대 특위를 구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