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면(면장 임민숙)은 학생들이 주민등록증 발급시기를 놓쳐 지연과태료를 내는 학생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민등록증을 토요일과 일요일에 발급해주는 '주민등록증 발급민원 예약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 17세 이상자는 주민등록증을 신규로 발급받아야 하지만, 발급대상자가 주말 외에는 시간 내기가 어려운 학생들로써 이들에 대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 제공의 일환이다.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자가 주중에 면사무소 담당자에게 전화로 주민등록증 발급을 예약하면 주민등록 담당자가 주말에 출근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게 된다.

그동안 학업 등으로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신청 기간을 놓쳐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불편함이 많았으나, 주말을 이용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번거로움을 덜게 돼 학업에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민숙 면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다가서는 행정으로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