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남, 53세)·조금순(여, 54세)씨가 신임 성주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했다.

성주의용소방대는 23일 오전 성주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박순배 웅천119안전센터장, 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임하는 박상규·고종분 대장에 공로패와 재직기념패 전달 및 신임 대장으로 취임하는 박종선·조금순 대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임하는 박상규(56세) 남성 의용소방대장은 지난 2008년부터 5년간, 고종분(62세) 여성 의용소방대장은 2011년부터 2년간 의용소방대장 직을 맡아오면서 투철한 봉사정신과 희생정신으로 대원들의 화합을 도모해 왔다.

또한, 산불 및 주택화재 조기진압 뿐만 아니라 화재예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민들이 마음 놓고 지낼 수 있도록 힘써왔다.
 
취임하는 박종선(53세) 남성 의용소방대장과 조금순(54세) 여성 의용소방대장은 "전 대장님들이 잘 해 오셨듯이 신속한 화재진압과 화재예방으로 성주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대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주의용소방대는 비상근무, 화재현장 출동, 생업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봄·가을철 산불조심 캠페인, 성주천 환경정화 활동, 여름철 관광지 행락객 질도계도, 연말연시 저소득층에 위문품 전달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