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품에 대한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이 실시된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장항사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굴비, 명태, 조기 등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수요가 많은 품목과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원산지 둔갑 개연성이 높은 품목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2월 8일까지 충남, 충북, 대전지역에서 실시하며, 해당 지자체 및 수산물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백화점, 중대형마트, 도매·전통시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지게 된다.

또한, 금년 6월 28일부터 9개 품목으로 확대(고등어, 명태, 갈치 추가)되는 음식점 수산물 원산지표시제도에 대한 홍보와 지도를 병행하면서 고의적인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을 경우에는 5만원부터 1천만원까지 과태료를, 거짓표시를 할 경우에는 7년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