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11일 오후 2시 30분경 외연도 북동방 7.5마일해상에서 전복된 2톤급 선외기 어선을 구조 예인 조치하였다.
 
해경에따르면 11일 오전 11시 45분께 오천면 외연도 북동방 7.5마일해상에서 대천항으로 예인되던 2톤급 선외기 어선이 전복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 현장에 급파해 전복선박 사고 수습을 한 후, 인근 녹도항앞 안전지대까지 예인해 인근 조업선의 협조를 받아 녹도항내까지 예인 호송 조치하였다.

전복선박에는 다행히도 승선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녹도항에서 대천항으로 타선박에 의해 예인 이동중 예인줄을 묶은 비트가 부러져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돌발적인 안전사고를 대비, 선박 입출항시에는 사전에 제반 안전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