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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충남교육의 뜻 깊은 획을 긋는 출발선"
충청남도교육감 김종성
2012년 12월 31일 (월) 16:48:56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친애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2013년, 계사년 새해가 찬란하게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충남도민과 교육가족에게 행복이 가득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는 충남교육에 뜻 깊은 획을 긋는 출발선이 될 것입니다. 이제 대전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내포에서 도민에게 다가가는 교육행정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중심에서 교육서비스를 펼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 충남교육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교육의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변화 없이는 미래도 없다’라는 명제 아래, 스마트시대에 맞춤한 교육의 패러다임을 설정하고 교육현장의 ‘안정 속 변화’를 모색해 왔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의 일반적 흐름은 학력중시, 경쟁위주, 주입식, 줄세우기식 교육이었습니다. 충남교육은 이를 개선해 학생들의 바른 품성과 창의성, 감성을 키우는 스마트교육 실현에 힘썼습니다. 교육공동체와 함께 교육지표인 ‘바른 품성 알찬 실력 미래 여는 충남교육’을 힘차게 구현해 왔습니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교육적 가치를 중시해 ‘바른 품성 5운동’을 교육과정으로 정립했으며, 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에 힘썼습니다. 독서교육에 치중하고, 영어교과서를 외우며, 평가방법을 바꾸어 창의적인 인재를 기르고자 노력했습니다. 1교1운동, 1인1악기, 학교갤러리 문화를 강화해 도전·용기·조화를 중시하는 감성리더 육성에 정성을 쏟았습니다. 건실한 도덕적 품성을 지닌 바탕 위에서 옹골찬 실력을 쌓도록 노력했습니다.

주5일제 정착을 위해 교육가족의 노고도 많았습니다. 자발적·자생적인 동아리 활동과 체험활동, 교육기부를 장려하며 융합교육의 틀을 짰습니다. 존사애제(尊師愛弟)와 교권위본(敎權爲本)으로 선생님은 변화의 힘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에 선정되었으며, 국가수준 성취도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전국 최고의 향상도라는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과학분야에서 6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교직원들은 아시아 5개국 오지에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청렴도평가에서는 지난해의 오명을 벗고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이는 교육가족 여러분께서 힘써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선생님들은 선도하고 나침반 역할을 했습니다. 학부모들은 후원하며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교육공동체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었습니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존경하는 210만 도민여러분!
친애하는 교육가족 여러분!

2013년, 충남교육은 교육의 중심인 학생이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감을 넘어 감동주는 충남교육’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첫째는, 바른 품성과 창의적인 실력을 갖춘 감성형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바른 품성 5운동’의 덕목별 실천을 강화해 칭찬·격려 문화, 기초질서·법질서 준수, 공경·인사예절 함양, 봉사·나눔·배려 마음씨, 나라의 소중함을 일깨우도록 하겠습니다. ‘충남학력 뉴 프로젝트’ 속에서 다정다감 국어시가 외우기, 함께하는 필통수학, 영어교과서 외우기 정책으로 교과별 창의력을 기르고 ‘책 읽는 충남교육’을 확산하겠습니다. 체육예술교육 강화로 심신이 건강하고 감성이 풍부한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융합형 스마트학생 동아리,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둘째는, 학교가 즐겁고 학생이 신바람나는 변화와 열정의 교직문화를 조성하겠습니다.

전문성을 높여 교실변화를 주도하는 선생님, 열정과 사랑으로 잘 가르치는 선생님, 이를 통해 존경받는 스승상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업무경감을 지속 추진하고, 선생님이 교육을 이끄는 힘으로 행복동행 제자사랑 문화를 이루겠습니다.

셋째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안전과 행복의 스마트학교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온 동네 함께 우리 아이 키우기 프로젝트’로 학교폭력 없는 배움터를 만들고 ‘충남 Wee프로젝트’로 이를 뒷받침하겠습니다. 단위학교 자율역량을 강화하고,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 진로·직업교육의 충실로 희망이 넘치는 스마트학교를 만들겠습니다.

넷째는, 지역·계층 간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채움·배려·나눔의 교육복지를 구현하겠습니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농어촌 지원 교직원 선발시스템으로 인사규정을 보완하고, 농어촌 다꿈학교, 돌봄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겠습니다. 누리과정을 정착시키는 선진 유아교육, 맞춤 특수교육, 다문화 어울림교육을 추진하겠습니다. 학교 보건과 급식 운영의 내실화로 학생의 건강을 튼실하게 지켜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교육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참여와 소통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찾아가는 학부모컨설팅 확대로 교육의 변화에 대한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고, 평생교육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학교운영위원회, 교육사랑 모니터단 운영으로 소통문화를 진작하고, 교직단체와 상생 협조하며, 행복키움 충남교육기부 강화로 공감하는 상호존중 교육공동체 문화를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공직사회 청렴윤리를 확산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행정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하고 투명하게 집행하며, 비정규직원을 아우르고, 사학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겠습니다. 예방감사와 민간참여 열린감사를 확대해 클린 행정문화를 정착해 나가겠습니다. 자연친화적 교육시설, 수요자 참여형 시설사업을 확대하고 민원인 중심의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210만 도민 여러분!
교육가족 여러분!

새해 충남교육은 내포에서 새 시대를 열어 갑니다. 교육현장과 더욱 가까운 위치에서 마음을 열고 교육발전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새 지평을 개척하겠습니다. 입교신도(立敎新都)하겠습니다. 신도시 내포에서 충남교육을 세워 나가겠습니다.

교육은 교육가족을 만족시키면서도 또한 교육가족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사랑하는 학생들이 원대한 꿈과 희망을 지니고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하며, 교직원들이 보람을 느끼고, 학부모들이 만족하며, 지역교육공동체가 인정하는 충남교육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충남교육은 살아있는 생명체입니다. 조직은 변화가 있을 때 건실합니다. 충남교육은 지속적으로 ‘안정 속 변화’라는 정책기조를 유지합니다. 구성원 모두가 새롭게 변화 창조하는 마인드를 지닐 때 더욱 발전할 수 있습니다.

충남 교직원은 충남교육의 새 역사 창조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도민과 교육가족의 뜻을 받들겠습니다. 충남의 믿음직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모두의 애정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모두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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