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11만 시민 여러분 !

장엄하게 떠오른 성주산의 첫 일출과 함께 꿈과 희망의 계사년(癸巳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시민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임진년 한해동안 시의회에 보내주신 깊은 애정과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보령시의회 의원들은 2013년 계사년 한해에도 보령시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2013년은 뱀의 해입니다. 뱀은 예로부터 불사와 풍요, 다산의 상징입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구렁이가 오랜 세월이 지나면 용이 된다고 믿거나
집을 지켜주는 수호신이라고 믿어 신앙의 대상으로 삼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생태상 뱀이 스스로 자신의 허물을 벗는 것을 두고 스스로 구각(舊殼)을 벗어 던지고 새 삶을 시작하는 지혜를 의미하는 상징적인 동물이기도 합니다.

보령시의회 의원들은 이러한 뱀의 상징과 같이 올 한 해도 우리 스스로의
과제들과 허물들을 벗어 버리고, 내실있고 역량있는 의원의 지혜를 갖추어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담아 듣고, 집행부의 주요 정책사업들에 대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자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 보령시의 발전과 보령시민의 복리가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금년 한 해 저희 시의회는 제6대 보령시의회가 출범할 때 다짐했던 시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사실상 마무리 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와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를 비롯한 시의원 모두는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의원,   약속을 지키는 의원이 되기 위해 초심을 다시한번 다지며 올 한해 한층 더 열심히, 혼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칠 각오입니다.

그 일환으로 보령시의회 조례 제?개정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구단체를 출범시켜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 상을 정립하는데 노력할 계획입니다.

“스스로 돕지 않는 자에게 기회도 힘을 빌려주지 않는다” 라는 그리스 철학자 소포클래스의 유명한 격언이 있습니다.

노력없이는 그 마음이 변하지 않은 한 그 어떤 대가도 기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희망과 만세 보령의 주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열정적인 삶을 일궈 가시기 바라며, 아울러 보령시의회의 의정 활동에도 변함 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계사년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항상 행복과 건승이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