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18 목 07:34
의정비, 시립노인병원
 
> 뉴스 > 기획
     
"후반기는 행복한 보령의 미래를 약속하는 시기가 될 것"
[인터뷰] 민선5기 반환점 도는 이시우 보령시장
2012년 12월 18일 (화) 16:18:04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보령시는 지금 새로운 기업문화를 꿈꾸며 글로벌 해양관광도시를 향해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 행정 혁신과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활력 넘치는 경영 능력을 발휘하고 있고 있는 이시우 시장. 민선5기 보령호를 이끌고 있는 그는 지난 2년여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SOC 확충과 고품격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보령시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다. 보령시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령시민의 행복한 변화가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시우 시장을 만나 민선4기 반환점을 돌고 있는 보령시정의 그동안 성과와 새해 주요 시책에 대해 알아본다.

▲오랜만의 인터뷰다. 보령신문 독자들께 인사 부탁드린다.
○ 지난해 3월말에 지면을 통해 인사를 드린 후 정말 오랜만에 다시 독자 여러분을 찾아뵙게 돼 감회가 새롭다. 임진년 새해가 밝아 온지가 엊그제 같은데 참으로 빠른 시간의 흐름속에 금년도 이제는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다. 올해도 예외없이 기나긴 봄 가뭄과 폭염, 그리고 유래없는 태풍 등으로 농어민을 비롯해 많은 분들에게 큰 아픔과 실연을 안겨줬다.  
금년 한 해 우리 시정에도 많은 변화와 함께 아쉬움과 어려운 일도 많았던 한 해가 아닌가 되짚어 본다. 그동안 대과없이 시정을 잘 이끌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아끼지 않으신 독자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올 한해 여러모로 수고 많으셨다는 진심어린 말씀을 드린다.
얼마남지 않은 기간동안 알차게 마무리 하시고 앞으로도 계속 변치않는 관심과 채찍으로 시정에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건강은 어떠신가? 업무에 바쁘시지만 따로 운동이라든가 취미생활을 즐기고 있는 것이 있다면?
○ 신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매일 매일이 꽉 짜여진 행사계획에 따라 일정을 처리하다보니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없으나 규칙적인 생활로 오히려 건강에는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대부분이 바쁜 일정으로 늦은시간에 퇴근이지만 퇴근 후에 매일 1시간 정도 걷기 운동을 하고 있으며 매일 새벽에 사우나를 통한 피로회복으로 신체적 건강을 챙기고 있다. 또한 운동은 아니지만 틈틈이 섹소폰 연주를 통해 심신의 안정과 정신적 건강을 달래고 있으며 아울러 평소에는 음주를 하지 않으면서 최근에는 즐겨하던 흡연도 아예 금연하여 건강을 유지하고 있어 개인적으로 건강에는 자신이 있다고 스스로 자부하고 있다.

▲이제 새해가 되면 민선 5기의 후반기를 맞이하게 된다. 전반기 시정에 대해 평가한다면 몇 점 정도 주고 싶은가?
○ 11만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민선5기 보령시장으로 취임한지 벌써 전반기 반환점을 돌아섰다.  참으로 빠른 시간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2년전 취임사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원칙과 기본이 바로 서는 시정’을 기본기조로, 시정비전을 ‘새로운 변화, 약속된 미래, 행복한 보령’으로 정하고 ‘시민중심의 열린행정’, ‘함께하는 복지사회’, ‘활력있는 지역경제’, ‘테마있는 문화관광’의 4대 목표로 보령의 변화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먼저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고통받는 우리 주변의 소중한 이웃인 노인, 장애인, 청소년, 어린이, 다문화 가정 등의 복지 향상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시정을 펼쳐 시민 모두가 균등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속에 원칙이 바로 선 시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왔다.
또한, 취임초부터 현장 속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간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현장 위주의 확인행정을 펼쳐왔으며, 직접 발로 뛰면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아 민원을 해결해 오고 있다.
 
특히, 선거기간 내걸었던 공약사항은 반드시 지킨다는 각오아래 민선5기 공약사항 이행 평가단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공약사항은 총 73건으로 이를 사업별로 분석한 바 추진가능 60건, 장기과제 10건, 추진 불가능 3건으로 자체 판단해 추진중에 있다. 공약사항중 완료된 사업은 소상공인 보호조례 제정,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등 14건이 완료됐고 중부발전 본사이전, 전통시장 활성화, 저소득층 의료비 확대지원, 국도21호 및 국도36호 건설 등 46건이 추진중에 있다.
추진 가능한 공약사업은 일정별 시기를 일실하지 않도록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있으며 임기내에 완료할 수 있는 사업은 반드시 완료하고 장기과제는 계속 추진이 가능 하도록 해 시민에게 약속한 사항은 반드시 지킨다는 원칙을 끝까지 지킬 것이다.
따라서, 지금까지 전반기 시정에 대해서 스스로 평가해 본다면 90% 이상 목표를 이행하였다고 자부해 본다. 물론 평가는 시민의 몫이지만 앞으로도 이런 신념과 초심은 결코 변치 않을 것이다. 지역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어떤 도전이나 난관도 두려워하지 않겠다.

▲전반기 시정에서 가장 중요한 성과라면?
○ 전반기 제일로 큰 시정 성과를 뽑는다면 우량 중소기업을 유치해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져 튼튼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마련되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취임초 시정의 최우선 목표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고 유망기업 유치로 지역의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사활을 걸고 발로 뛰었다. 그 결과 유럽 등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전반기동안 모두 60 여개의 유망 중소기업을 유치했으며, 금년 한해만도 크고 작은 28개의 기업을 유치해 2천 여명의 고용이 기대되고 있다.
우선 지난달 2일 압력 중탕기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주)오쿠를 비롯해 10개의 협력기업이 청소농공단지에 기공식을 갖고 입주를 기다리고 있으며, 국내 유망 철강기업인 영흥철강(주)이 오는 2016년까지 경남 창원에 있는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이전할 예정이다.
또, 세계적인 건설 중장비 제조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주)도 2016년까지 보령에 중장비 성능 시험장을 건설하기로 지난 9월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11월 21일에는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에스엔에스(S&S)금속’도 우리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공장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하나 더 성과를 든다면,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명성을 알린 보령머드축제가 정부의 일몰제 적용으로 2011년 부터 국비지원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재단을 설립하고 재원마련을 위해 일부 체험에 입장료를 징수하는 등 자생력을 갖춰 성공적으로 개최해 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보령머드축제는 유럽의 대표축제인 ‘스페인 토마토축제’, 북미의 ‘포트워스예술축제’와 글로벌 축제를 위해 협력키로 했으며,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유럽연합(EU) 의회 공동전시 프로젝트에 참가해 머드제품 홍보와 사진 전시회를 갖는 등 글로벌 축제를 향해 힘찬 도약의 발판을 마련 중이다.
이 밖에 수준높은 문화체육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경기장 주변에 총 295억 원을 들여 종합 실내체육관 신축 추진과 한때 보령경제의 버팀목으로 석탄산업에 종사했던 광부가족들을 위한 성주 탄광보금자리 주택 건립(70가구)을 주요한 성과로 뽑고 싶다.

▲그럼 반대로 가장 아쉬웠던 점은?
○ 전반기 시정을 추진하면서 아쉬움이 있다면 정부의 4대강 사업 추진 등으로 시급한 지역의 현안사업들이 제때 정부지원을 이끌어내지 못해 지역민들이 소외감을 갖게 되었던 것도 큰 아쉬움이라 생각된다. 이명박 정부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보령신항 건설이 물동량 부족을 이유로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도 아쉽기만 하다. 지난 1997년 8월에 신항만건설촉진법에 의해 신항만으로 지정된 이래 지금까지 착공 여부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더욱이 지난해     7월에는 제3차 국가항만기본계획에 조차 제외됐다. 보령신항은 이미 보령화력의 10만 톤급 이상의 석탄 운반선이 마음놓고 드나들 정도로 수심이 좋고 서해의 섬들이 병풍처럼 버티고 있어 천연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는 천혜의 요지다.
또한, 관창산단 및 영보산업단지, 남부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유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보령~안면간 연육교 건설 등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만큼 주변 여건변화의 추세에 따라 화물부두와 마리나 부두를 통합한「종합항만개발계획」으로 타당성 검토 후 재추진하고 정부에서 추진 중인 마리나 항만기본계획(보령 오천마리나)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남도와 우리시가 함께 전방위적으로 노력 할 것이다.
또 하나의 아쉬움은 민선 5기 공약사항 이기도 한 지난 2007년에 발생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과 배상이 제때에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피해 보상을 위해서 우리시는 국제기금에 수산, 비수산을 합쳐 총 17,434건에 2559억 원을 배상 청구했으나 지금까지 국제기금(IOPC)에서는 17,060건을 사정 완료해 8,100건 136억 원을 지급하므로써 청구대비 5.3% 정도로 아주 미미하다. 금년도 어장복원사업비로 87억 61백만원을 확보했으며, 피해보상 대책위 운영비로 지난 2008년부터 금년까지 1억 80백만원을 지원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우리시는 정부와 국제기금측에 조기 사정요구를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으며 법원에서 추진중인 피해배상청구 소송에 국제기금측 사정문제 제기와 구체적인 반박 자료 지원으로 피해 인정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아쉬움 점이 있다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도 36호(보령~청양)와 국도 40호(보령~부여) 확포장 사업이 너무나 답답하게 더디기만 하여 본격적인 내포 시대를 맞아 우리 보령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보령신문과 인터뷰를 할 당시 임기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꼭 이루고 싶은 사업으로 세가지를 뽑았다. 첫 번째가 해양관광 문화도시를 만드는 일, 두 번째 원산도 주변 7개섬을 특성화 시킨 개발로 가족단위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것, 세 번째가 대천항을 집중 육성, 어업전진기지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어느정도 추진 됐나?
○ 첫 번째, 우리 보령은 산과 들,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다. 자연조건을 두루 갖춘 관광도시답게 한 해 1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우리 지역을 찾아온다. 이런 관광자원을 활용해 내륙권은 휴식과 휴양기능, 해안권은 위락과 레포츠형 관광지로 차별화 해 이를 상호 연계, 관광벨트화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가고 있다.
대천해수욕장 3지구 사업이 착공 5년만에 준공돼 토지분양과 숙박시설, 상가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사계절 관광 레포츠를 위한 인프라도 갖춰지고 있다. 분수광장에는 높이 52m에 로프 길이 613m의 집트랙이 조성됐으며, 분수광장~대천항의 왕복 2km 구간에는 높이 3~5m의 스카이바이크가 설치될 예정이고, 시민탑광장(1지구)에는‘하늘광장(가칭)’과 피어(PIER)가 내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 7월에 오천면 상서봉에 팔색보령수필 전망대를 조성했으며, 전망타워가 내년에 무창포 해수욕장에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제 지구촌 축제로 거듭나며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등장한 보령머드축제가 최고의 체험형 축제로 자리잡아 꿈과 희망의 관광?휴양 도시의 이미지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舊대천역문화관광지구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고 수준높은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해 종합경기장 주변에 종합실내체육관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 이 밖에 도미부인 설화에 대한 스토리텔링 제작을 완료하고 성주면 폐광에 체험장 조성과 우리 지역의 자랑인 충청수영성과 성주사지 정비사업을 착실히 마무리해 전통문화 유산을 복원, 품격 높은 문화보령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우리시 발전의 근간이 되는 동맥산업으로 자리잡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관광패턴 변화에 부응한 휴식과 휴양기능을 갖추고 위락과 레포츠형 관광지로 중점 개발하여 향기와 매력이 느껴지는 관광도시를 조성하므로써 서해안 최고의 사계절 해양휴양지로의 명성이 거듭 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 두 번째, 우리 보령은 크고 작은 91개의 아름다운 유?무인도가 있어 천혜의 도서관광 자원의 보고라 일컬어 지고 있다. 도서별 자원활용과 함께 보령~태안간 국도 77호 건설의 호기가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산도 주변 7개 도서별 특색과 경쟁력을 갖춘 관광 자원으로 적극 개발을 구상중에 있다. 그 중 외연도 가고싶은 섬 사업은 지난 2006년부터 금년말까지 6년간에 걸쳐등산로 정비와 콘텐츠개발, 소프트웨어 등을 완료했으며 호도유형화 사업도 내실있게 추진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명품섬 베스트 10사업으로 장고도 해안탐방로가 조성중에 있으며, 섬이 가진 보유자원을 활용해 친환경개발로 관광자원화를 꾀하고 있는 삽시도, 고대도, 장고도 일원의 클러스터사업이 금년 5월에 공사를 발주해 추진중에 있다.
지난해 행정안전부 ‘찾아가고 싶은 섬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5년까지 총 25억 원이 투입되는 원산도 가고싶은 섬 개발사업도 금년도 기본설계를 마치고 낚시터 조성과 갯벌체험장 등을 개발 중에 있다. 특히, 금년도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에서 선정된녹도 관광기반시설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탐방로 개설과 몽돌해수욕장 등이 개발돼 가족단위 휴양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는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원산도외 5개 도서에 대해 추진되는 제3차 도서개발 10개년 사업이 완료되면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도서지역의 소득증대와 함께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
따라서, 시는 국도 77호 건설에 대비하여 도서별 특색있고 차별화된 전천후 도서개발을 통해 관광방문형 해양 체험?휴양 중심도서로 탈바꿈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한다.
○ 세 번째, 살기좋고 풍요로운 어촌건설을 위해 충남의 해양관광 관문이며 어업전진 기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대천항을 개발함에 있어 서해안시대에 맞춰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자 현재 매립중인 매립지 30여만평에 대해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우선 무질서한 어구수선장을 정비하고 수산물 가공?유통과 함께 해양관광을 연계하는 ‘Sea-food 바이오 클러스터 타운’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국토해양부에 대천항 매립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제안해 금년 4월 항만재개발기본 수정계획에 이를 반영하므로써 대천항 개발의 근간을 마련했다. 또한 ‘Sea-food 바이오클러스터타운 조성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해 기본구상을 마련했으며, 향후 충청남도에서 진행중인 대천항 준설토 매립지가 2014년에 매립 완료되면 어구수선장을 현대화 시설로 정비하고, 서해안 최대 수산거점단지와 해양관광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는 타운으로 조성해 어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해양관광 산업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좋은 일도 많았지만 고위공직자의 구속이라든지, 구설수 등 안타까운 일도 많았다. 그러다보니 민선 5기를 맞아 시장님의 시정 추진이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들이 제기돼 왔다. 잘 극복했다고 생각하는가?
○ 제 대표적 선거 공약중의 하나가 비리 공무원에 대한 단호한 원아웃제 였다. 그러나 솔직히 저도 인간인지라 그동안 인정에 이끌려 제대로 이를 이행 하지 못해 왔다. 그러는 사이 일부 공무원이 잘못된 업무처리로 인해 공직사회에 먹칠을 하는 불미스런 일들이 몇 차례 있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 시정을 책임진 시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고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전 직원을 모여놓고 얘기했다. 구속공무원에 대해서는 지위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사법부의 재판결과에 앞서 단호히 원아웃제를 시행하고 경미한 비위라도 징계성 현장근무토록 하겠다고.
그 이후로 여러명의 직원에 대해서는 실제로 적용해 시행하고 있으며, 공직자 스스로 자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9월에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전문기관에 위탁해 소속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부정, 부패 척결을 위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고 내년에도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실시간 청렴도 시스템을 구축해 부정부패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능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

▲2013년을 맞아 보령은 어떤 변화들이 있으며, 어떤 시책들이 새롭게 추진되는가?
○ 내년에는 중앙부처의 세종시 이전과 충남도청 이전에 따른 본격적인 내포시대가 개막될 것으로 예견되는 바 우리 보령지역이 배후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호기가 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양 신도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등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3년에는 6대 시정운영 방향을 정하고 착실하게 추진     토록 하겠다. 먼저, 일자리 창출과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관창일반산업단지 관산단지 확장(120만㎡)과 웅천선진일반산업단지 우량기업 유치, 소상공인을 위한 이자보전 및 특례보증제 추진, 마을기업을 육성하겠다.
다음은, 상생 발전하는 조화와 균형의 명품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새로운 비전 제시를 위한 2020 보령시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간 접근성 강화를 위한 간선도로망 확충과 시내버스 노선제 도입, 탄광보금자리 주택 준공, 재해예방(고향의 강 정비, 구시 우수저류시설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
셋째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복지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해 의료와 복지전달 체계 개선, 읍지역 중학교까지 무상 급식, 다양한 교육경비 지원, 공공하수와 축산폐수처리시설 확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넷째로, 지속 가능한 농어업 녹색도시를 조성코자 금년도 수립한 농어업?농어촌 중장기 발전계획을 토대로 농수축산업의 체질을 혁신하고 수출다변화를 통한 활로 개척, 수산양식과 유통의 고도화, 무궁화 테마도시 시민공원을 조성(23만㎡)할 계획이다.
다섯째로, 오감만족의 테마있는 문화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대천해수욕장에 스카이바이크 조성과 무창포해수욕장에 전망타워를 설치하고 구대천역 문화관광지구 개관, 종합경기장 주변 종합실내체육관 신축 추진, 충청수영성 영보정 복원, 보령머드축제의 콘텐츠 개발과 세계축제와의 교류도 활성화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공정한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현장행정을 강화하고 공정한 회계시스템 정착과 평생교육 인프라 구축, 열심히 공직자가 일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 시스템을 정착하는데 힘써 나갈 계획이다.

▲이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역점을 두는 시책은?
○ 내년에 추진되는 시책은 모두 우리시의 발전과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하나같이 중요한 사항으로 차질없이 추진토록 하되 그중에서 제일로 우선을 두고자 하는 것은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대규모 국책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가속도를 내고자 한다.
제 공약사항 1호 이기도 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만이 유일한 대안이다.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물류가 편리한 매력있는 공단조성과 기업인에 대한 지역의 우호적인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 그동안 관창산업단지내 러시아 타가즈코리아사의 투자 철회로 인해 묶여있던 외국인투자지역이 지난 9월 18일에 지경부에서 최종 해제됨에  따라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잔여 부지에 대한 우량기업을 조기에 유치하며 추가 조성중인 주포 제2농공단지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남부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선진그룹이 포기한 웅천산업일반 단지는 다양한 방법으로 우량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
지난 11월부터 본사사옥 이전팀(12명)이 보령에 상주하여 오는 2014년 까지 보령으로 이전하는 한국중부발전의 사옥 및 사택이 차질없이 신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16년만에 보상 등 2016년까지 본격 추진하는 명천지구 택지개발사업도 차질없이 진행 되도록 사업시행자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도록 하겠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약한 서해안과 내륙간의 광역교통망 확충에 역점을 두고  ▲국도21호 건설사업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 ▲보령 ~ 태안간 국도 77호  ▲보령~청양간 국도 36호 ▲보령~부여간 국도 40호  ▲보령 ~ 공주간 고속도로 ▲보령~울진간 고속도로 건설 가시화 등의 SOC사업 순기를 앞당겨 동서남북 사통팔달의 접근성을 개선해 서해안의 물류 허브로서 환황해권 시대를 열어갈 전략적 요충지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긴시간 동안 많은 얘기를 나눈 것 같다. 마지막으로 2012년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시작되는 2013년을 맞아 보령시민들과 보령신문 독자들에게 덕담을 부탁드린다.
○ 우리 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 시민들이 더욱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말씀 드린 계획과 목표들이 하나 하나 실천되고 결실을 맺을 때만이 가능하리라 생각된다. 시정이 올바로 가기 위해서는 시장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 하다. 시민들께서 신뢰를 보내주시고 함께 시정에 참여해 주실 때만이 가능 하리라 믿는다. 그동안 전반기가 새로운 변화를 이끈 시기였다면 후반기는 행복한 보령의 미래를 약속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
민선 5기 4차년도를 맞는 내년은 실질적인 마무리를 해야 할 시점으로 최선을 다해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얼마남지 않은 금년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변함 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이끌어 주시고 시정에 항상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아울러, 계사년 새 해를 맞아 보령시민 여러분과 보령신문 애독자 여러분들 모두 더욱 더 승승장구 하시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종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보령신문(http://www.charm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기사의견쓰기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가장 많이 본 기사
[박종철 칼럼]‘문대통령과 이명박근
머드축제의 매력에 빠진다!!
"노후석탄화력 폐지하라"
한내여중길~국도36호선 도로 개통
갓바위식품(주), 보령 조미김 세계
"청렴한 1등공단이 되겠습니다"
"이제 안심하고 귀가하세요!"
"쌀 줄이려다 마늘·양파 파동 불렀
정낙춘 부시장, 소통행정 펼쳐
스타키보청기 보령센터, 5명에게 보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