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구조구급대원들이 지난 27일 대천해수욕장 여름소방서 일원에서 동계수난구조훈련에 임하는 모습.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 119구조·구급대원은 영하에 머무는 추위 속에 27일부터 29일까지 3일에 걸쳐 대천해수욕장 여름소방서 일원에서 동절기 각종 수난 사고를 대비한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동계 수난구조훈련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바다, 저수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 사고에 대비하여 신속하고 체계적인 실전 현지적응 훈련을 통한 필요역량을 강화하여 재난현장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최정예 특수구조구급대원 양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중점 훈련 내용으로는 ▲동계 잠수 이론 교육 ▲잠수장비 등 동계수중장비 사용법 숙달 ▲잠수 시 비상대처 요령 교육 ▲얼음판 사고 등 동계구조 및 수상인명 구조 기법 교육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법 실습 등 유형별 실전 위주의 훈련을 실시했다.

조성호 119구조구급센터장은 “초겨울 추위 속에서도 귀중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훈련에 매진하는 대원들이 있어 든든하고, 앞으로도 부단한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재난사고 상황에서도 대처 가능한 『강한 소방관』 양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