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29일 오전 태안군 근흥면 신진항 해상 일원에서 민·관·군 및 유관기관 합동, 불순세력 침투 상황을 가정한 항만 방호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신진(안흥)항만 등 관할 해역에서 선박을 이용한 불순세력의 항만 및 주요시설 파괴, 정박 함정에 대한 기습 공격에 대비하여 신진항 가의도 해상 일원에서 모의 선박 및 테러범을 지정,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이뤄졌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유관기관 합동 훈련을 통해 유사시 불순세력의 해상 침투를 효과적으로 탐지·차단·검거하는 등 완벽한 대응 태세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