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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의정비 인상 '무산'
의정비심의위원회, 9일 심의통해 '동결' 결정
2012년 11월 13일 (화) 17:05:53 김종윤 기자 jjong@charmnews.co.kr

충남 도내에서 유일하게 인상이 추진됐던 보령시의회의 내년도 의정비가 동결됐다.

보령시의정비심의위원회(위원장 이흥수)는 9일 오전 보령시의회가 요구한 인상안을 놓고 심의를 벌였으나 최종 동결을 결정했다.

이러한 위원회의 결정은 사회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함께 시민의 92.7%가 의정비 인상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보령시의회는 지난 2008년부터 6년간 의정비 동결을 이어가게 됐다.

이에 앞서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결과 '현재 의정비가 적정하다'는 주민이 64.9%, '현재 의정비가 많다'는 주민은 27.8%로 나타나 전체 92.7%가 의정비 인상에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현재 의정비가 적다'는 의견은 7.4%에 불과했다.

이로써 보령시의회를 마지막으로 충남도내 모든 시·군의회의 내년도 의정비가 동결됐다.

김정원 시의회 의장은 "시민들의 의견과 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시민곁으로 한발 더 다가가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보령시의회 의정비는 연간 3천274만원(월정수당 1천954만원,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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