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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 15억 원짜리 관사 신축 논란
내포신도시 450여 평 부지에 11월 초 준공 예정... "권위주의" 비판
2012년 11월 06일 (화) 16:48:08 보령신문 webmaster@charmnews.co.kr

안희정 충남지사가 15억 원이 넘는 혈세를 들여 용봉산 자락에 짓고 잇는 새 관사가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시대적 흐름에 역행한다는 비판과 비공개 행정 때문이다.

지역민들은 "젊고 개혁적인 정치인으로 평가받는 안희정 지사가 예산 낭비 소지가 있는 관사 신축을 결정한 이유를 모르겠다. 과거 권위주의 시대로 회귀하려는 것이냐"며 안 지사에 대한 큰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11월 초 준공을 앞두고 있는 내포신도시 홍성 쪽 공공청사용지 안의 새 관사는 주거공간과 업무공간, 접견실 등을 갖춘 부지면적 1500㎡(454평), 연면적 231㎡(70평)의 지상 1층 규모다. 부지매입비 8억5400여만 원과 건축비 5억1000여만원, 부대 및 조경공사비 1억3800만 원 등 무려 15억300여만 원이 투입됐다.

충남도는 새 관사의 연간 관리비를 720여만 원으로 추정했지만 유지보수비까지 감안할 경우 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지사 관사 치고는 '별궁' 수준이라고 꼬집는 사람들도 있다.

이 같은 충남도의 행보는 다른 충청권 광역단체장 및 교육감과 대조적이다. 안 지사와 같은 민주통합당 소속인 이시종 충북지사의 경우 2010년 취임 후 기존 관사를 충북문화관으로 조성해 도민에게 돌려주고, 아파트를 매입해 관사로 이용하고 있다. 이 지사는 지난 9월 "구 관사는 권위주의의 상징이면서 연간 유지비도 2억4000만 원 이상 들었다. 매년 아파트 한 채 값이 도민의 혈세로 낭비된다는 생각에 도민들에게 환원해 공유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도 관사를 공공어린이집으로 전환했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관사를 리모델링해 원어민교사 숙소로 활용하고 있고, 김신호 대전시교육감도 관사를 매각한 뒤 자택에서 출퇴근을 하고 있다. 십수억 원의 세금을 들여 새 관사를 짓고 있는 안 지사가 관사 문제만큼은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 기사는 <무한정보>(김동근 기자)가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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