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정심학교(교장 권선자)에서는 지난 2일 10명의 학생이 충남장애학생직업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종이공작 종목 은상, 제과제빵 종목 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직업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교환의 기회를 가짐과 동시에 특수교육 현장의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대회에 참가한 10명의 학생들은 오전 10시에 서산성봉학교에서 개막식에 참석 후 세차, 제품포장, 전기배선, 도예, 과학상자 조립, 종이공작, 제과제빵의 7개 종목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서 2번의 교내 모의대회를 거치며 열심히 노력했고 제품포장 종목에 고등학교 3학년 정순옥 학생이 은상을, 제과제빵 종목에 고등학교 2학년 유선숙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국장애학생직업기능대회 참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인솔한 조재순 교사는“이번 대회를 위해 학생들이 너무나 열심히 연습하고 진지하게 대회에 임하는 모습이 감동으로 다가왔다. 특수교사로서 우리 학생들이 자랑스럽다.”고 대회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