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정명숙)는 지난 2일 오후 1시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준별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령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두 그룹으로 나누어 1,2,3학년의 저학년 교실, 4,5,6학년의 고학년 교실에서 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자살예방교육이 이뤄졌다. 

보령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에서는‘소중한 생명, 사람이 희망입니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청소년 우울증 대책 등을 설명하며, 각종 시청각 교재와 학습지로 효과를 높였다. 또한 주의집중력결핍장애, 인터넷 중독, 품행 장애, 우울증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심층 상담도 이뤄졌다.

상담복지센터에서는 “교육을 통한 정신건강사업이야말로 아동과 청소년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하며 “청소년의 사망원인 1위인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송학초등학교는 여러 가지 위험사항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 협력, 다양한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