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천관광협회(회장 박병국)는 30일 대천5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건전한 해수욕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천해수욕장 발전 및 자정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대천해수욕장 상인회와 숙박업협회, 부선업협회, 지역주민 및 불법단속반, 관계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해수욕장에서의 불·탈법 행위 근절과 불친절, 바가지요금 근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주민과 상인회, 관계기관 등이 협력해 바가지요금과 청·호객행위로 관광객에게 불쾌감을 주었던 모든 행위를 금지하고 함께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으로 거듭나자며 의지를 다졌다.

한편 보령시는 관광객에게 불편을 주는 청·호객 행위와 폭죽 터뜨리기, 노점상 불법행위 등에 대해 시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투입해 연중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