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0일 까지 주포면 복지회관에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이 관내 의료취약지역 주민 206명에게 무료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정연교수를 비롯한 의사 6명, 간호사 9명, 검사요원 및 기타인력 등 32명으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이 방문해 내과, 안과, 정형외과 등 4개 진료과목에 대해 중점 진료했다.

검사가 필요한 환자에 대해 초음파, X-선 검진, 심전도, 혈액검사 등도 실시했으며, 약을 복용해야 할 환자에 대해 현장에서 처방 및 투약을 실시하였다.

또 저소득층 이상자에 대하여 동병원 2차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혜택을 주었으며,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 2명을 선정하여 무료수술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무료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한결같이 "고품격 무료진료서비스는 물론 의료진들의 성의 있고 친절함에 더 놀라웠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는 지난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진료협약을 맺고 매년 의료취약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 및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무료수술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증진 및 질병 없는 보령시 만들기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