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서해안유류사고지원특별위원회는 18일 첫 회의를 열고 명성철(보령2·선진통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맹정호(서산1·민주통합당)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명 위원장은 "2007년 12월 7일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로 주민들이 큰 피해를 봤지만 아직 배상과 보상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않고 있다"며 "앞으로 피해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보령시, 서천군, 태안군 등 충남 서해안 6개 시·군 의원 11명으로 구성된 도의회 서해안유류사고 지원특위는 2014년 6월 30일까지 ▲서해안 유류사고 지역 원상복구와 피해보상에 관한 지원 ▲관련 법규 개정 건의 및 조례 제·개정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