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보령권관리단(단장 조재홍)은 18일 관리단 회의실에서 수돗물수질협의회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수돗물 수질협의회를 개최하고 보령호의 원수와 수돗물 수질개선 등 주요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위원들은 수돗물 수질관리 및 개선방안, 수돗물 신뢰도 향상방안, 보령호 원수 수질개선 방안 등의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에는 한서대 환경공학과 김영철 교수를 비롯하여 서천군 맑은물사업소 최항우 소장, 보령 물사랑 어머니회 황희자 회장과 지역주민 대표 등 총 8명의 위원이 참석하였다.

수돗물 수질협의회는 지난 2002년 구성됐으며, 보령광역 정수장의 수돗물 수질관리 노력에 대한 적정성 검토와 개선방안 등의 의견제시를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지역주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조재홍 단장은 "협의회에서 쟁점화된 사항에 대해 관리단 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중한 물자원을 아끼고 사랑하는데 모든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