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명문고로 우뚝 선 대천고등학교(교장 구영회) 총동창회(회장 김광호)가 지난 13일 모교 운동장에서 '2012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34회(회장 고종군)가 주관한 이날 체육대회는 7~8개 기수가 한팀을 이룬 4개 팀이 줄다리기, 800m 계주, 족구, 배구, 축구(PK) 등 5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벌인 결과, 18회·22회·23회·27회·34회·38회·42회가 팀을 이룬 아미산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고종군 대회장은 "자랑스러운 대고인으로서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합하는 귀한 자리를 34회 동기회가 주관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모교는 학업의 전당이자 청년시절을 함께했던 마음의 고향이다. 이 자리가 동문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호 총동창회장(16회)은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해 주신 고종군 대회장을 비롯한 34기 동문여러분과 각 기수별 동문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오늘을 기회로 우리 모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희망찬 모교와 동문의 미래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도 대천고 총동창회 한마음체육대회는 35회가 주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