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는 지난달 24일 중앙시장 주차장에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기관인 대천가족상담센터 주관으로 ‘성폭력 근절 결의대회 및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해 아동ㆍ여성폭력 기관과 여성단체, 어린이집 연합회, 패트롤 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캠페인은 성폭력 근절 결의문을 합창, 다짐하고 중앙시장주차장에서 대천1동주민센터까지 시내 중심가를 호루라기와 예방 전단지를 배포하고 구호를 외치며 가두 행진으로 이어졌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범죄에 대한 각종 대책이 마련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동, 여대생 등 성폭력 사건이 연쇄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성폭력 방지 및 밝고 건강한 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그동안 여성폭력시설, 의료기관, 교육기관, 경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위원회(위원장 부시장)를 통해 아동ㆍ여성폭력 예방,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 및 안전망구축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한, 이번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계기로  최근 심각해져 가고 있는 아동?여성 폭력 근절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혁의 센터장은 “지속적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보령, 미래가 약속된 보령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