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이시우)는 14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산어촌 마을의 내발적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한 '희망마을 만들기 마을학교'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마을추진위원, 읍면장,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윤수 부시장의 교육 이수자에 대한 수료증 수여에 이어 14개 마을 추진위원과의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마을학교는 지난 6월 21일부터 9월 14일까지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 만들기의 이해와 방법, 마을 진단과 마을발전계획서 수립하기,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리더의 역할 등 총 6회 교육과정으로 운영됐다.

전윤수 부시장은 "마을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봉사하는 마을리더이자 현장 활동가로 성실히 교육을 이수해 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마을 발전을 위해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마을 주민을 동참시켜 함께 마을의 미래를 가꾸어 갈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