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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충청권 권익대변'정치세력은?
박근혜 후보 진영> 야권단일화진영> 대변세력 없음
2012년 09월 11일 (화) 16:00:19 심규상 기자 webmaster@charmnews.co.kr

대전 충남,북 충청권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에서 어느 정치세력이 충청권의 권익을 대변한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지난 1일과 2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충청시민모임'(상임대표 김소연, 이하 대생모)이 여론조사기관인 '윈폴'에 의뢰해 지난 1일과 2일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같은 질문에 충청권 3개 광역에서 모두 '박근혜 후보 중심 보수진영'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는 대전 충남 충북 19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방식에 의한 광역 및 권역별 인구비례 무작위로 3000명을 추출한 ARS 방식이다.

대전의 경우 '박근혜 중심 보수진영'(이하 박근혜 중심 진영)이라는 답변이 51.2%,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의 야권단일화 진영'(이하 야권 단일화 진영) 41.2%, ‘선진당이 연대하거나 지지하는 대선후보 진영’(이하 선진당 진영) 2.1% 순이었다. ‘기타 또는 충청권 대변 정치세력이 없음’(이하 기타) 답변은 5.1%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전 신도심인 1권역인 대전 서구와 유성구에서는 '야권단일화진영'이라는 응답이 48.7%로 '박근혜 중심' 44.1%보다 많았다.

충남의 경우 '박근혜 중심' 55.2%, '야권단일화진영' 36.5% ,선진당 진영 2.0%, 기타진영 6.4%로 나타났다. 충남을 4개 권역별로 나눠 살펴본 결과도 권역별로 다소 차이가 나지만 이같은 흐름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의 경우 '박근혜 중심' 53.2%, '야권단일화진영' 40.7%, 선진당 진영 1.3%, 기타진영 4.8%다. 충북 또한 4개 권역으로 나눴지만 충남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19세를 포함한 20대에서 54.3%:34.1%, 30대 53.6%:37.1%로 '야권단일화 진영'이 '박근혜 중심'보다 확연히 지지율이 높은 반면 40대에서는 47.1%(박근혜 중심)와 46.3%(야권단일화진영)로 팽팽했다. 반면 50대에서는 박근혜 중심 67.5%: 야권단일화진영 26.2%로 박근혜 중심 지지율이 월등히 높았고, 60대 이상에서는 77.1%(박근혜 중심): 18.3% (야권단일화 진영)로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졌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선진당으로 대표돼온 충청 지역주의가 붕괴되고 있는 반면 지난 4.11총선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팽팽한 균형에서 새누리당 및 보수진영으로의 결집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20-30대 층과 대전의 신도심 지역에서 뚜렷한 야권 단일화 진영에 기대를 걸고 있음을 보여 주목된다. 

대생모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성별, 연령별 응답자가 인구통계에 근접하도록 하는 등으로 어느 여론조사보다 유의미한 표본을 추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생모는 지난 해 10월 국민통합과 상생의 미래를 여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출범한 모임으로 오는 대선까지 매월 여론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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