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추석연휴를 맞아 여객선·도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한 바다여행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해상교통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수립 시행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추석특별교통기간 동안, 지난해 10,021명 보다 7% 증가한 10,730여명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대산항만청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여객선, 도선, 터미널 및 선착장 등에 대한 제반 시설물을 점검하고 종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태안해양경찰서는 특별교통기간 동안 경비함정을 주요 여객선 및 도선 항로에 전진 배치하여 현장중심의 안전관리를 시행, 귀성객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기간 중 여객선 및 도선의 과적·과승, 음주운항 및 무허가 도선행위 등 해상교통 질서위반 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 할 예정"이라며 "최상의 안전관리 서비스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 깨끗한 바다, 즐거운 바다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