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2일 오전 8시20분께 웅천읍 무창포항앞 석대도 인근해상에서 레저를 즐기던 카누(0.5톤, 승선원3명)가 전복됐지만 민간자율구조선을 동원,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2일 아침 8시쯤 웅천읍 무창포에서 출항해 레저활동을 즐기던 중 너울성 파도로 카누가 전복된 것을 관광객이 발견 해경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 구조정 및 인근 민간 자율구조선 H호(5.3톤) 등 을 동원, 전복 카누에서 떨어져 표류중이던 승선자 3명을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