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종국 보령경찰서장은 22일 오후 보령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만세보령 농업대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시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경찰의 역할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노인·장애인의 범죄피해 예방과 권익증진을 위한 치안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손서장은 "보령지역은 고령화 사회의 기준인구 비율을 초과하여 노인이 인구의 19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제껏 장애인의 권익은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보호를 받지 못했다"며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보령경찰은 노인·장애인의 입장에서 맞춤형 공감 치안활동을 위해 사회적 약자 보호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며  범죄로 부터 취악하고 법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조했다.